소상공인 지원금 창업 총정리

고용불안과 빠른 정년 등 평생직장이 없어지면서 많은 분들이 창업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정부에서는 예비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도와주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소상공인 지원금입니다.

소상공인 지원금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이번엔 소상공인 창업지원금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상공인이란

소상공인은 광업, 제조업, 건설업 및 운수업의 경우 상시근로자 10명 미만, 그 외 업종은 5명 미만의 업체로 규모가 작은 영세한 업체에 해당됩니다.

일반적으로 소기업에 포함되며 중소기업확인서를 발급했을 때 소상공인의 경우, 소기업(소상공인)으로 구분하여 표시됩니다.

 

 

소상공인 창업 지원금

소상공인 지원금 중 소상공인 창업지원금은 상시근로자가 적은 영세한 업체가 운영자금과 투자를 유치할 여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시작하거나 영위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진행하는 정책자금의 한 종류입니다.

소상공인 창업지원금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으며, 각각 신청자격과 지원내용이 상이하기에 잘 비교해보아야 합니다.

 

1.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대표적인 소상공인 창업지원금 사업입니다.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소상공인이 대상이며, 창업사관학교를 수료하고 창업하면 정책자금 연계 지원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유망한 사업 아이템이 되도록 맞춤 지원을 하여, 소상공인이 성장하도록 하는 정책입니다.

 

신청자격

소상공인 기본법 제2조에 따라서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창업자이거나, 사업공고일로부터 협약체결일까지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생활, 서비스 부문에 대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창업을 해야 하며, 자신이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자여야 합니다.

 

지원내용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기초, 심화, 실전으로 단계가 나누어져 있으며, 단계별로 맞춤 지원이 이루어집니다.

기초과정에서는 창업주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창업상담과 코칭, 미니피팅대회 및 창업아카데미 등의 교육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됩니다.

소상공인 지원금

심화과정은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시제품을 제작하게 됩니다. 이때 제품 제작비용이 발생하게 되는데, 창업준비금으로 500만 원을 지원하며 필요한 경우, 최대 1년간 보육 공간을 제공합니다.

실전과정은 실제 사업화의 단계로, 6개월 내 창업예정인 예비 창업주를 대상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필수로 필요한 사업자 등록과 사업장 임차 등이 진행되며, 이 과정에서 필요한 사업화 자금을 최대 4,000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2. 예비창업패키지

소상공인 지원금 중 한 종류에는 예비창업패키지가 있습니다. 가장 많은 분들이 신청하는 지원 정책으로 평균 경쟁률이 평균 10대 1에 이를 정도로 경쟁이 치열한 정책사업입니다.

 

신청자격

예전엔 만 39세 이하만 신청이 가능했으나, 현재는 연령제한이 사라져서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단, 사업공고일까지 창업한 경험이 없어야 하며, 공고일 기준으로 신청자 명의로 된 사업체를 보유하고 있지 않아야 합니다.

다른 지원 사업과는 다르게 신청자격에 제한이 크지 않다 보니 다른 소상공인 지원금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높습니다.

 

지원내용

시제품 제작 및 지재권 취득, 사업 비즈니스 모델 개선 등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을 평균 5,000만 원에서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해 줍니다.

재료비, 외주용역비, 기계장치 비용, 특허권 등 무형자산 취득비용, 인건비, 지급수수료, 여비, 교육훈련비, 광고선전비, 창업활동비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매년 2월 사업공고가 올라오며, 세부적인 지원 분야와 내용이 공지되기에 직접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는 만 40세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소상공인 지원금으로, 숙련된 경험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역량 있는 중장년 예비창업자를 발굴 및 육성하여 창업 저변을 확대하는 지원사업입니다.

 

신청자격

만 40세 이상 60세 미만의 중장년 중 창업을 준비하거나 시작한 창업자가 지원 대상자로, 예비창업자이거나 창업을 했다면 7년 이내여야 합니다.

다른 소상공인 지원금과는 다르게 연중 수시로 지원을 받기에 다른 지원 정책에 비해서 편리하게 소상공인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원사업입니다.

 

지원내용

신청자의 발굴, 교육 및 보육 등 창업 전주기에 필요한 부분을 지원합니다.

먼저 예비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설명회를 개최하여 역량이 있는 중장년을 기술창업 생태계로 발굴하여 유인하는 지원사업을 진행합니다.

이후, 아이디어를 검증하고 사업계획서를 구체화하는 등 맞춤형 창업 커리큘럼 운영을 통해 신청자의 창업역량을 강화해 줍니다.

이 밖에 창업에 필요한 공간을 지원하여 코워킹, 네트워킹 등이 활발히 되도록 유도하며, 센터 입주, 멘토링, 사업화 연계 등으로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합니다.